CP]밀레니엄 트리 점등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2-24 16:17:00 수정 1999-12-24 16:17:00 조회수 0

◀ANC▶

보성 녹차밭에

길이 백미터가 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져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이 트리는 내년 1월20일까지

새천년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광주 문화방송의 박수인 기자







산등성이를 따라 춤추는

오색 찬란한 불빛



성탄의 기쁨과

새로운 천년의 희망을 담은

밀레니엄 트리가

4천여평 녹차밭 위로

펼쳐졌습니다.



(박수인)

이렇게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밀레니엄 트리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트리가운데 가장 큽니다.



2만2천여 그루의 녹차 나무위에

만들어진 트리의 길이는

백30미터.



백20만개의 꼬마전구와

8km에 이르는 네온등이

트리를 장식하는 데 들어갔습니다.



트리 가운데에는

공룡알 화석지를 홍보하는

공룡이 그려져 있고

의향과 예향,다향이라는 글자는

보성이 소설 태백산맥과 판소리,

그리고 녹차의 본고장임을

의미합니다.



◀INT▶



새천년이 오는 길목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밀레니엄 트리는

고개를 넘어다니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INT▶







밀레니엄 트리는 앞으로

한달동안 불을 밝히고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맞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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