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95년 부도났던
고려 시메트가 노사화합으로
갱생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특히 IMF체체이후 혼란스러웠던
노사관계 속에서도
4년째 무분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총 매출액 천억원에
경상이익 2백억원,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고려 시멘트가
올 한해동안 낸 실적입니다.
지난 95년 덕산그룹사태로
부도가 났을 때만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후 2년 연속 임금이 동결됐고
임직원의 3분의 1을
구조조정으로 내보내야 했던
IMF의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회사를 살리고 보자는
직원들의 의지와 희생은
이 모든 시련을 극복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INT▶
특히 4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온
노사간의 화합은
법정관리의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꾸준이 매출을 늘려왔습니다.
◀INT▶
창사이래 처음으로
노사 화합 행사를 마련한
고려시멘트 임직원들은
회사 다시 세우기의
발판을 만들어 낸 것을
자축했습니다.
또 노사가 함께 일궈 낸
화합의 전통은
새천년 법정관리를 벗어날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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