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 회복세가 뚜렷했던 올 한해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조금은 나아졌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영세상인과 농민들은 살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지역 경제를
조현성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SYN▶
◀SYN▶
지역경제가 되살아난 것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백화점입니다.
부도업체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기업들이 공장을 대부분 정상 가동하면서 시민들의 지갑도
두툼해졌습니다.
실제 한 설문에서 조사대상 기업체의 85%가 imf 이전 수준의 임금을 회복했다고 답했습니다.
소비 심리의 회복은 다시
신설 법인의 증가와
기업 설비의 증설과 같은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한 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한라중공업이 잇따라 정상화되면서 지역경제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내년도 광산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SYN▶
전반적인 경기 호조 속에서도
소상인들은 오히려 올해들어
imf 상황을 더욱 실감한다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SYN▶
또 2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여전히 막대한
농가 부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 회복의 그림자로 남아있습니다.
(조현성) 약간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하위권의 높은 실업률은 여전히 나아지지않고 있습니다. 새 천년 지역경제계의 가장 큰 과제는 높은 실업률의
해솝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