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지역 경제 결산(슈퍼-재송)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2-28 10:36:00 수정 1999-12-28 10:36:00 조회수 0

◀ANC▶

경기 회복세가 뚜렷했던 올 한해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조금은 나아졌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영세상인과 농민들은 살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지역 경제를

조현성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SYN▶

◀SYN▶



지역경제가 되살아난 것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백화점입니다.



부도업체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기업들이 공장을 대부분 정상 가동하면서 시민들의 지갑도

두툼해졌습니다.



실제 한 설문에서 조사대상 기업체의 85%가 imf 이전 수준의 임금을 회복했다고 답했습니다.



소비 심리의 회복은 다시

신설 법인의 증가와

기업 설비의 증설과 같은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한 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한라중공업이 잇따라 정상화되면서 지역경제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내년도 광산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SYN▶



전반적인 경기 호조 속에서도

소상인들은 오히려 올해들어

imf 상황을 더욱 실감한다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SYN▶



또 2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여전히 막대한

농가 부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 회복의 그림자로 남아있습니다.



(조현성) 약간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하위권의 높은 실업률은 여전히 나아지지않고 있습니다. 새 천년 지역경제계의 가장 큰 과제는 높은 실업률의

해솝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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