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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6대 총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당 합당등 외부적인 변수가
어느정도 마무리돼가고 있는데다
연말 연시를 맞아 입지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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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로 예정된 16대 총선을
앞두고 입지자들의 사설 연구소
개소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광주 전남 선거관리 위원회가 파악한
선거 관련 연구소만해도
광주 지역에 30여개,
전남 지역에 40여개나 됩니다
출판 기념회도 부쩍 늘었습니다
자전적 에세이를 출판하며
얼굴을 알리고 세를 과시하는
인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여야 합당 문제가 어느정도
정리된데다 선거법 문제가 마무리되면 출마 예정 지역에
연구소 문을 여는 입지자와
출판 기념회를 열고
뜻을 밝히는 인물들이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움직임 속에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입지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지역구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현역 의원들이
최근들어 지역구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인물 교체를 요구하는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의 의정 활동 결과를 지역구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구를 지키려는 현역의원을
상대로 여러명의 입지자들이 도전하는 현재의 구도는
내년초로 예정된 신당의 본격적인
조직책 선정 작업을 앞두고
연말 연시를 맞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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