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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곡성군 오곡면 침곡리 66살 조모씨의 집 안방에서 조씨가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혼자 살면서
피부암으로 투병중이던 조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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