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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유 광주 시장과
허경만 전남지사가
오늘 판공비 집행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출 내역이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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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17개월 동안 사용한 판공비는
모두 10억 여원입니다.
기관 운영 업무 추진비 1억5천만원과 시책 업무 추진비 8억 4천만원을 합해섭니다.
한달 평균 5천8백만원 꼴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정책 자문과
민원 해결에 절반 가까운 4억5천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이어 해외 투자 유치 추진에
2억3천만원, 방문객 접대에
1억 3천만원이 각각 사용됐습니다.
시장 인텨뷰
같은 기간에 전라남도지사도
업무 추진비 1억 4천과
시책 추진비 8억 천만원 등
모두 9억 5천만원을
판공비로 썼습니다.
수해민과 불우 이웃 돕기 등에 가장 많은 5억 여원,
직원과의 대화와 도청 이전 홍보 등에 3억 5천만원 등이 지출됐습니다.
오늘 구체적인 지출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판공비의
전체 규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시도지사는 앞으로 시보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판공비 내역을 공개해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stand up: 오늘 시도지사의 판공비 공개는 시장.군수와
구청장 등 기초 단체장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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