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열병 피해 보상촉구 시위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2-23 17:38:00 수정 1999-12-23 17:38:00 조회수 0

◀ANC▶

도열병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이

정부의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남 농민회 소속 농민 백여명은

전남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정부가 권장한 품종을 심었다가

도열병 피해를 입게 됐다며

보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특히

잦은 비로 인해

도열병 피해가 확산됐는데도

정부와 전라남도가

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지 않아서

직접적인 보상을 못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농민들이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뿌려서

피해가 확산됐다며

자연재해에 따른 직접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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