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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청과 금남로 일대는
지하에 상가가 조성돼 있어서 지하철 구간 가운데 공사가
가장 어려운 구간입니다.
땅속에서 굴착과 동시에 구조물을 완성하는 이른바 실드 공법이 도입돼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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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원통형의 이 기계는
지하에서 굴을 뚫는
이른바 실드 장빕니다.
앞면의 원통형 강판이 회전하면서 흙을 깍아내 장비 뒤쪽으로 뿜어냅니다.
동시에 조립기구가 이미
파낸 땅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붙이면서 터널을 완성해 갑니다.
인텨뷰(이종석 현장소장)
위에서 아래로 파내려가는
개착 공법과는 달리
땅이 무너질 염려도 없고 통행에 불편도 주지 않습니다.
또한 하루에 6미터까지 땅을 팔수 있어 다른 공법에 비해 2배 이상 공사 기간을 줄이게 됩니다.
실드 공법으로 공사를 하게 되는 구간은 상가 밀집 지역인 전남대 병원-도청-금남로 한국 은행에 이르는 9백미터 거립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2001년 6월쯤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구 마륵동에서
광산구 옥동에 이르는 8킬로 구간의 지하철 1호선 2단계 공사는 내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4년 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정영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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