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충장로 상권회복 안간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2-22 09:39:00 수정 1999-12-22 09:39:00 조회수 2

◀ANC▶

광주 외곽지역에 대형 유통업체가

잇따라 늘어나면서

광주의 대표적 쇼핑거리인 충장로가 급격히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충장로 상인들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공동상품권을 개발하는등

상권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광주의 중심상권으로 명성을

날렸던 충장로일대에

빈 가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빈가게에는 젊은층을 겨냥한

팬시점과 이동통신대리점등이

월세로 들어와 뜨내기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90년대들어 충장로상권의 중심역할을 했던

가든과 화니백화점이 무너지고

상무신도심등 부도심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일어난 현상입니다



자연스레 충장로를 찾았던

기존의 소비자들은 중앙대형백화점과 유명할인점등으로 몰리는등

소비계층의 변화는

도심공동화현상마저 불러오고

있습니다.





◀INT▶





상권이 쇠퇴하자 이지역 상인들은

충장축제를 열고 공동상품권을

개발해 소비자들을 불러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관할구청인 동구청 또한

도심상권의 위축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





충장로는 전남도청의 이전으로

또 한차례의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참여해 경제적 문화적인

재개발 계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광주 도심상권을 살리는 것이

결코 지엽적인 문제만은 아닙니다

오랬동안 광주를 대표했던

상징성을 되찾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엠비시 뉴스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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