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문화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1-03 16:35:00 수정 2000-01-03 16:35:00 조회수 2

◀ANC▶























◀VCR▶



올 광주문화계는, 3월부터

71일동안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



아시아성을 강조해 서구비엔날레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미술과 축제외에

영상부문을 추가한 국제미술축전

으로 꾸며집니다.



특히, 민영화로 처음 진행돼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NT▶



또한, 5.18 20주기를 맞은

기념공연이, 주목됩니다.



5월극 <봄날>이 3월 서울공연에 이어 5.18주간에 영화로 제작

된 5.18과 연극이 접목된

독특한 형태로 소개됩니다.



시립교향악단과 무용단도 합동으로

5.18을 기념하는 진혼곡인

<레퀴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시립예술단체는,

무등무용단이 지난해말 무대에

올렸던 한국춤 공연을

시립국극단과 국악관현악단과

공동으로 입체적으로 재구성합니다.



또한 임방울의 일대기를 그린

시립국극단의 창극 쑥대머리는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에 나서며

6월에는 6시간짜리 완판 창극

춘향전을 무대에 올립니다.



창무극 <임동초>를 선보였던 도립국악단 역시,

장보고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훈민정음과 민족 열사들의 발자취등 3개의 창무극을

새롭게 준비해 문화상품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박금자 광주발레단도 박금자

교수의 무용인생 50주년을 맞아

올 가을 무용과 영상,그림이 만나는 발레 페스티벌을 엽니다.



미술계 또한 새로운 2천년을

맞아 수채화가 서기문씨등

작가들의 야심찬 개인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오승윤.황영성씨가

이태리와 파리등 해외에서

초대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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