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수정본) 금세기 마지막날(중계차)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2-31 17:55:00 수정 1999-12-31 17:55:00 조회수 0

◀ANC▶

다음은 광주를 연결해

광주.전남 지역의

새천년 맞이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한신구 기자..

















기묘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광주 충장롭니다.



천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밤,

지금 이곳은

새 천년 새해에 대한 셀렘으로

약간은 들뜬 분위깁니다.



이땅의 민주화의 등불을 밝혔던

전남 도청앞도 이제 지난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시내 곳곳을 밝혔던 안개등은 지나는 천년의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교차하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특히

지난 세기의 경제적 낙후등

아픈 과거를 깨치고,

모든 분야에서 도약하고 성장하는

새 천년이 되기를

저무는 밤에 바라고 있습니다.



새 천년을 여는 시각,

시민 화합 축제가 펼쳐질

전남 대학교에는 벌써부터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가 한데 어울리는

조화롭고 정의로운 사회,



그 희망찬 새 천년을

레이저 쇼와 제야 타종에 담는

기대에,

시민들은 한껏 들뜬 모습들입니다.



저무는 한해와 새 천년,

그 속에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인간의 소망이 아로새겨지는

밤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충장로에서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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