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기상 전망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2-19 13:59:00 수정 1999-12-19 13:59:00 조회수 0

◀ANC▶

올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오늘 무등산을 비롯한 겨울산은

설경을 만끽하려는 산행객들로

붐볐습니다.



오늘밤에도 광주와 전남지방은

최고 15cm의 눈이 내리고

내일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박수인 기자





밤새 내린 눈은

온 세상을 은빛으로

뒤덮었습니다.



(박수인)

올들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무등산도 그 어느때보다 아름다운

비경을 드러냈습니다.



눈꽃이 소담스런 겨울산은

이른 아침부터

산행객들의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산에서 휴일을 보낸

등산객들은

은빛 향연속에서

겨울의 정취에 빠져들었습니다.



◀INT▶

◀INT▶



비탈진 빙판길은

어느새 놀이터로 변하고

추위를 잊은 아이들의 얼굴은

홍당무가 됩니다.



이펙트



뚝 떨어진 수은주는

한 낮에도 영하권을 맴돌았고

세차게 부는 바람은

두툼해진 옷깃을 파고 듭니다.



서해와 남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뱃길이 묶여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전남 내륙과 광주에도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INT▶이강휴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어어지다가

차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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