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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부실 공사를 눈감아준
군청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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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경찰서는 돈을 받고
부실 공사를 묵인해준
화순군청 건설과 39살 민모씨와
34살 홍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돈을 건넨 모 건설사 대표
35살 안모씨는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등은
지난해 5월부터 안씨가 맡은
도로 확포장 공사에서 하자가
발생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두차례에 걸쳐 7백만원을 받은뒤
이를 눈감아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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