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 성향 변화 -99결산

입력 1999-12-27 15:53:00 수정 1999-12-27 15:53:00 조회수 0

◀ANC▶

올해는 지역민들의 정치 성향이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준 한해였습니다



국민회의에 대한

지역민들의 무조건적인 지지는

옛 얘기가 됐음을 보여줬습니다



박용백기자 -









지난 9월 남구청장 보궐 선거때

국민회의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구당은 물론 중앙당마져

긴장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정치적 텃밭이라는 광주에서

국민회의에 대한 지역 정서가

심상치 않은 때문이었습니다



국민회의 정동년 후보는

득표율 36%로 힙겹게 당선됐습니다



남구청장 보궐 선거는

지역민들의 정치 성향이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줬습니다



◀INT▶

◀INT▶



이는 현정부의 개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

도청 이전등 지역 현안이

정치적으로 처리된 때문입니다



특히 도청 이전 문제의 경우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결정됐다는 반발과 불신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INT▶



청와대와 국민회의가

광주 전남에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고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선것은

이와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 현역 의원에 대한

대폭 물갈이론이 무성하고

이에 대한 요구가 거센 것도

이같은 지역 정서에 말미암은 것입니다



s/u 이제 내년 총선에서

지역민들이 국민회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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