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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시험에서
광주 지역 수석은 최정호군이,
전남 지역 수석은
윤지숙양이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넉넉치 못한 생활 환경을
극복하고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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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금호고등학교 3학년
최정호군은 이번 수능에서
3백96점을 얻어 광주지역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최군은 목수일을 하는
아버지가 아이엠에프의 영향으로
일거리를 찾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오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학교수업외에 과외한번을
받지 못한 정호군은 학교공부를
충실히 하고 책을 많이 읽은게
고득점할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겸손해 했습니다
인터뷰(최정호군)
이미 학교장 추천으로
서울대 자연과학대에 합격한
최군은 물리분야를 전공해
연구원이나 교수가 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남지역 수석을 차지한
광양제철고등학교 윤지숙양은
집안형편상 큰도시로 유학을
가지 못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인터뷰(윤지숙양)
윤지숙양은
서울대 법학과에 특차지원을
해놓은 상태로 상법관련 국제
변호사가 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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