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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특수부는
건축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조선대 공대 건축학과
51살 김정섭 교수와
행정과장 정회태씨, 그리고
관리과장 김동복씨등3명을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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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95년 기획 제2부처장으로 있으면서,
공대 3호관 신축공사등과 관련해
6차례에 걸쳐 3천백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정씨와 김씨는
당시 시설과장으로 재직하면서
10여 차례에 걸쳐
각각 6천7백만원과 천5백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결과 정씨등은
해외 여행경비를 대개하거나
돈을 빌리는 방법으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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