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쓰레기가 자원으로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3-29 17:26:00 수정 2002-03-29 17:26:00 조회수 0

◀ANC▶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은

그동안 처리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발생량의 절반 이상이 방치돼 왔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한 업체가

처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자원 재활용은 물론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한해평균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6백만톤

폐비닐도 연간 24만톤이 쏟아져 나오고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절반 정도만이 재활용될 뿐,

나머지는 농지나 야적장 등에 방치돼

심각한 환경 문제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수거하는데 어려움도 따르지만

재활용 한다해도 경제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진영

자원재생공사 사업부장



매립이나 소각은

재활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 힘든 실정,



장성의 한 업체는 바로 이점에 착안해

폐비닐과 플라스틱, 종이류를 적절히 혼합해

적은 비용으로 목재나 석재,

철제 대용품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폐비닐의 경우

묻어있는 흙을 제거하는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종전 물을 쓰던 방식과는 달리

공기를 이용해 털어냄으로서 해결했습니다.



◀INT▶ 신임식 사장

(주) 그린 프라텍



공원용 벤치나 보도 블럭, 도로 경계석 등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내구성이 높아서 8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한해 8만톤 이상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자원 재활용은 물론

환경 오염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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