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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백주년 맞아 김대중 재단 출범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4-23 20:29:11 수정 2023-04-23 20:29:11 조회수 0

(앵커)

불굴의 용기, 행동하는 지성, 깨어있는 양심의 대명사.

김대중 대통령이 태어난 지 내년이면 꼭 100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김대중재단 광주전남지부가 출범합니다.



주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 김대중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 광주 유세)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불충한 이 사람을 지지해주신 광주시민을."



국민을 하늘같이 존경하면서도 범같이 무서워했던 김대중 대통령.



그의 모든 연설문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됐던 이유도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뿌리는 국민이라는 그의 철학 때문이었습니다.



세대와 계층, 지역과 이념이 갈등하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던,

화해하고 협치하고 통합해가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는 그의

말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 김대중 대통령(1998년2월25일,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취임사)

"잘못은 지도층이 저질러놓고, 고통은 죄없는 국민이 당하는 것을 생각할 때

한없는 아픔과 울분을 여러분과 같이 금할 길이 없습니다."


내년이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년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조명 받고 있는데요.

DJ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운동이 광범위하게 시작됐습니다. 



광주·전남 각계 원로와 지도자, 재야, 시민사회 등은

김대중재단 광주전남지부 발족을 위해

오는 5월7일 발기인대회를 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 날짜에 맞춰 6월15일에는

재단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 (3월17일, 김대중재단 광주·전남 준비위원회 간담회)

“또한 오늘처럼 우리 정치가 혼란에 빠질수록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과 경륜은 더욱 절실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새기고 널리 알리는데..”



5번의 죽을 고비와 55번의 가택연금,

6년간의 수형생활, 777일간의 해외망명 등 그 모진 탄압도

오직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으로 이겨냈던 DJ였기에

오늘날 그의 정신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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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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