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주의 흔들리면 5.18정신이 생각난다'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5-17 12:52:02 수정 2023-05-17 12:52:02 조회수 0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7) 오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한 데 이어

망월동 구묘역을 찾아 이한열 열사 등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누리는 것은

5ᐧ18민주항쟁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5·18정신은

민주주의가 흔들리면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월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관련해서는

“재임 중 대통령 개헌안을 마련했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같은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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