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시간당 최대 60mm에 달하는 집중 호우로
광주 전남 곳곳에서 비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8) 새벽 5시50분쯤
광주 북구 망월동 석곡천 제방이 50여m 무너져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새벽 1시40분쯤에는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뒷산 석축이 붕괴됐습니다.
또, 어젯밤(27)에는
동구 계림동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유출돼
일대 도로가 전면통제 되는가 하면
강한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거나
빌라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오는 30일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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