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거침없는 5연승.. '산체스' 강렬한 데뷔전

한신구 기자 입력 2023-07-11 11:37:32 수정 2023-07-11 11:37:32 조회수 4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과 김도영의 활약으로

거침없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더욱이 지난 주 영입한 포수 김태군이

팀의 약점이었던 '안방'을 확실히 지키는데다,



대체 외인투수도 데뷔전에서

독특한 투구폼과 안정적인 구위로

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홈런 ... 홈런 (나성범 7/8 6회 7/9 7회 )



이틀 연속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홈런 ..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 선수가

기아 타선의 무게중심을 확실히 잡고 있습니다



12경기에서 벌써 6개 홈런에 12타점,



주말 이틀 동안에만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최형우와 김도영, 박찬호 등 주축 선수들의

선전 등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겁니다



역시 부상에서 돌아온 김도영도

지난 주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때리고,



... 홈런 .. 홈런 ..(김도영 7/5 6회*8회)



중요한 순간 도루를 성공시키며

승리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삼성에서 이적해온 포수 김태군이

투,타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불안했던 '안방'을 든든히 지켜내는 것도

팀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 김성한 프로야구 해설가

"투수들을 잘 요리해요. 그 효과가 제일 큰 거 같아요.

노련한 김태군이 기아의 젊은 투수들을 컨트롤 잘했다"


지난 주, 부진했던

용병 외인투수 2명을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가을 야구에 대한 승부수를 건 기아.



대체 용병 산체스가 데뷔 경기에서

독특한 투구폼으로 10개 탈삼진에 1실점,

뛰어난 경기 운영능력을 선보이며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산체스 스트라이크 아웃 ..



기아타이거즈는

지난 주 거침없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9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3위 두산에 4게임,

4위 롯데에 2게임 차로 따라붙은 기아는



이번 주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연승 행진 이어가기에 나서고,



주말엔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지면서

후반기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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