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호흡기바이러스까지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른바 '여름감기'로 불리던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올 여름 다시 확산하면서
7월 3주차의 지역 검출률이
지난달 첫 주에 비해
3배 가량 뛴 29.2%를 기록했습니다.
신체 또는 비말 접촉으로 전파되는
파라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4~8월에 집중 발병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21년에는 9월,
지난해에는 10월에 검출되는 등
기존 발생 양상과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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