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율성선생기념사업회가 지나친 이념 논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업회는 오늘(24) 성명을 내고
"광주 항일운동 집안에서 태어난 정율성은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던 중
음악으로 업적을 쌓은 인물"이라며
"20년 전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시작된 사업을
하루아침에 중단하라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유명한 음악가가 되고도
남북 분단으로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정율성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며
논쟁 확대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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