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친구들을 속여 수천만 원의 돈을 뜯어낸 뒤,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20살 염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염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세 달 동안
동창생 7명에게 '투자 수익이 있다'고 거짓말 하며
8천 5백만 원을 빼앗은 뒤
'왜 돈을 갚지 않느냐' 묻는 피해자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염 씨는 친구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13차례 대출을 받아 생활비로 사용했으며,
가족들을 해하겠다고 협박해 신고를 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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