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건축물 외벽에 깔린 작업자 숨져

임지은 기자 입력 2023-09-07 15:43:38 수정 2023-09-07 15:43:38 조회수 0

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외벽에 깔린

작업자가 사고 26시간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 오전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2m 외벽에 깔린 60대 작업자가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7) 정오쯤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수도 배관을 설치하기 위해

외벽 밑 땅을 파내다 사고를 당했으며,



서구는 해당 건축물이 불법으로 지어진 것을 확인하고

철거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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