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외벽에 깔린
작업자가 사고 26시간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 오전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2m 외벽에 깔린 60대 작업자가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7) 정오쯤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수도 배관을 설치하기 위해
외벽 밑 땅을 파내다 사고를 당했으며,
서구는 해당 건축물이 불법으로 지어진 것을 확인하고
철거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