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검색

마로해역 중재안 진도측 일부 동의 ..해남어민 반발

정용욱 기자 입력 2023-09-18 16:07:40 수정 2023-09-18 16:07:40 조회수 0

마로해역 분쟁과 관련해

전남도 중재안에

진도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해남측 어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남도가 제시한 중재안을 보면

해남군은 진도군에

어장의 10%를 올해 반환하고,

상생협력금으로 매년 2억원씩 지급하는 한편,

향후 권한쟁의 심판을 포기하는 내용입니다.



진도측 어민들이

면허권 반납 규모 등에 동의하며

갈등해결에 청신호가 켜진듯 보였지만

해남측 어민 5백여명이 오늘(18)

도지사와 진도군민과의 대화 행사장 앞

집회를 통해

전남도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정용욱 dool@k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