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해역 분쟁과 관련해
전남도 중재안에
진도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해남측 어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남도가 제시한 중재안을 보면
해남군은 진도군에
어장의 10%를 올해 반환하고,
상생협력금으로 매년 2억원씩 지급하는 한편,
향후 권한쟁의 심판을 포기하는 내용입니다.
진도측 어민들이
면허권 반납 규모 등에 동의하며
갈등해결에 청신호가 켜진듯 보였지만
해남측 어민 5백여명이 오늘(18)
도지사와 진도군민과의 대화 행사장 앞
집회를 통해
전남도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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