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도로인데 신호등은 제각각 '헷갈려요'

정용욱 기자 입력 2023-09-25 10:22:28 수정 2023-09-25 10:22:28 조회수 5

(앵커)
한밤중이 되면 직선으로 이어지는 도로인데
일부 구간은 점멸, 일부구간은 정상적으로
신호등이 작동하는 곳이 있습니다.
남악신도시인데요.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것이 이유인데
운전자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크고작은 불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자)
남악신도시 내 왕복 8차선 도로

일부 구간은 행정구역상 목포
일부 구간은 행정구역상 무안입니다.

자정이 되자 목포쪽 도로에 설치된
신호등이 갑자기 꺼지고 황색불만 깜빡입니다.

점멸로 바뀐 것입니다.

같은 시각, 무안쪽으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무안쪽 도로 신호등은
계속 작동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 운전자
"신호 체계라는게 믿고 다니는건데.."

* 이천헌 
"당황스럽고 황당하죠.
사고 위험도 높을 것 같아요."

최근 목포쪽 도로에는 교통시설이
추가됐습니다.

S/U 후면 카메라가 최근 설치됐지만
정작 자정이되면 신호가 점멸로 바뀝니다.

점멸, 직선 대로이다보니
폭주족들이 야간에 목포쪽에서 굉음을 내며
레이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 김태희 / 인근 주민
" 추후 "

같은 도로지만 행정구역이 다르다보니
혼란스럽고 불편한 남악신도시 내 도로

하지만 신호등이 켜져있는지, 점멸인지..
언제부터 그랬는지

그리고 운전자와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지자체도, 경찰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남악신도시 #신호등 #불편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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