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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신'으로 지구적 책임 논의

정용욱 기자 입력 2023-10-06 09:27:57 수정 2023-10-06 09:27:57 조회수 0

(앵커)
올해 두번째로 열린 김대중평화회의
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 석학들은
기후위기와 전쟁 등으로 위기에 처한
현 시대에 DJ정신이 꼭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3 김대중평화회의 학술대회가
신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미국 미네르바 대학교 총장,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했습니다.

기조 연설에서는 신냉전의 분위기 속에
전 지구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지금,
DJ의 정신 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인도 시민운동가
심지어 지구온난화와 테러, 극단주의는 점점 커지고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 마이크 매기 / 미네르바 대학 총장
김대중은 민주주의 제도를 만들고 인권을 확대하려는 세계적인, 역사적인 노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국내외 저명인사들도 축전을 통해
지구와 세계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김대중의 리더쉽과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앤서니 기든스/ '제3의길 저자'
기후변화에 관한 그(김대중)의 생각은
절대적으로 옳았습니다. 그러나 목적의 통합이
필요한 이 때,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분
열된 것처럼 보입니다.

* 캐서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대사
김대중 대통령께서 다사다난했던 오랜 삶에서 보여주신 회복력, 인내, 자신감으로 이러한
도전에 접근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김대중평화회의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인류의 미래와 국제협력체계 수립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DJ정신 #김대중전대통령 #김대중평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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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dool@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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