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교복 대리점 업주들의 교복값 담합 비리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교복 구매 방법 등을 담은 매뉴얼 개정에 나서고, 교복 대신 평상복 체제로 전환할 지 여부를 검토해 실현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시정 질문 답변을 통해 평상복과 교복을 함께 입는 '생활교복' 도입 등 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현행 교복 체제을 유지할 지 여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주지역 교복 대리점주 31명은 2021년부터 학교 147곳이 289차례에 걸쳐 발주한 교복 구매 입찰에서 입찰금액을 사전에 담합해 30억 여 원을 챙긴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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