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목포로 시간여행..문화재 야행

김철원 기자 입력 2023-10-16 09:49:31 수정 2023-10-16 09:49:31 조회수 53

(앵커)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원도심 거리에서는 오늘(15일)까지

근대 목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 야행이 펼쳤졌습니다.



전국체전 기간에 맞춰 열리면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근대 목포로 시간여행을 즐겼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풍물패를 앞세운 퍼레이드 행렬이 흥겹게

목포역을 출발합니다.



태극기를 든 만세행렬과

전통 취타대 등 다채로운 복장을 갖춘 행렬들이

원도심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퍼레이들 행렬은

원도심 근대 건축물들이 들어선 거리를 돌며

잔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근대역사 2관,

옛 동양척식회사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졌고



밤을 밝히는 전등 아래에서는

작은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김태균

"가족들하고 짧게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 심재훈

"작년에도 왔었는데 올해도 오니까 변함없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서 즐거운 저녁인 것 같습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문화재 야행.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6년 연속 이어지면서 목포시의 대표

가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체전 기간에 열리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 박홍률 목포시장

"관광객과 우리 시민과 어우러져 목포가 새로운 낭만의 도시 스포츠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하십시다."



가을 밤,

목포 근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재 야행은 전국 장애인 체전 기간 중인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다시 한 번

열립니다. MBC NEWS 김윤




#목포 #근대 #문화재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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