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검색

다행히 '음성' 나왔지만 농민들은 여전히 걱정

안준호 기자 입력 2023-10-25 09:25:55 수정 2023-10-25 09:25:55 조회수 0

(앵커)
해남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여전히 걱정인 가운데 
방역과 예찰활동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은 닷새만에 전국 10개 시군으로 확산됐습니다.

지금까지 30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27건이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도 해남에서 첫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최종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 일선 시군은 유입 차단을 위해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 사육농가 만 8천호에 대해 임상증상이 있는지
매일 전화 예찰을 실시
하고 있습니다.

* 강효석 / 전남도청 농축산식품국장
"검사예찰이 아주 중요합니다. 초기에 빨리 발견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방역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장주가 매일 2회 이상 임상 관찰을.."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정부합동점검반도 전남에 내려왔습니다.

약품 재고량과 장비 인력 보유현황 등
방역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산 농가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축산 농가 관계자 
"(감염이 발생하면) 전체 폐기죠. 이제 전염병이니까.. 그러면 망하는 거죠.."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전라남도는 소 사육농가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소 #럼피스킨병 #음성 #방역 #전라남도 #사육농가 #방문 #자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안준호
안준호 jhahn@mokpombc.co.kr

출입처 : 해경, 법원, 소방, 세관, 출입국관리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