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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확산 막아라" 백신 접종도 시작

박종호 기자 입력 2023-10-31 09:26:33 수정 2023-10-31 09:26:33 조회수 0

(앵커)
그동안 소 럼피스킨병 청정지역있던
전남까지 뚫리면서 도내 축산농가는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방역당국은 더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고 럼피스킨병 백신접종도 시작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 4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함평의 한 한우농가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작업이 하루종일 분주하게 이뤄졌습니다.

농가에는 수의사들도 긴급 투입됐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기는 했지만축산농민들은 여전히 걱정입니다.

* 김병근 / 축산농가 운영
"불안하죠"

무안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안과 함평 등 10개 시군에 1차 백신 28만여개가 긴급 공급됐습니다.

방역당국은 11월 10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전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긴급 접종반도 기존 111개 반 270명에서 119개 반 338명으로 확대했습니다.

*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당초에는 접종을 5일정도에 거쳐서 할 것으로 세웠는데 단축해서.
 접종반도 확대. 당초 115개반 2백여명이었는데 60여 명 늘렸습니다. 

차단방역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소 럼피스킨병 발생,인접 시군의 소 반출입도 금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는 등
소 럼피스킨병 도내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소 #럼피스킨병 #방역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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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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