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업 위기 넘겼다...노사 '잠정 합의'

김철원 기자 입력 2023-10-31 10:59:50 수정 2023-10-31 10:59:50 조회수 0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의 기로에 섰던 포스코 노사가 
밤샘 회의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어제(30)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 참석한 포스코 노사는
17시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은 기본급 17만 원 인상과 주식 400만 원 지급,
일시금 250만 원 지급 등으로 포스코 노조는 잠정안 수용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부터 24차례에 걸쳐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후 노조가 중노위에 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