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Y프로젝트, 개발 치우침 우려"

주현정 기자 입력 2023-11-06 09:33:49 수정 2023-11-06 09:33:49 조회수 1

최근 광주시가 발표한 이른바 '영산강 Y프로젝트'를 두고
토목 중심의 개발사업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을 비롯한 20여개 시민단체는 성명을 내고
"영산강의 수질을 먹는 물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는
광주시의 사업 방향은 적극 지지한다"면서도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은 둔치에 인공적인 여가시설을 채우는
개발사업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장록국가습지 상류에
수상레저시설을 설치하는 등 과도한 둔치 개발은
하천의 기능을 파괴할 우려가 크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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