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함평에서는 유치 찬성 여론이,
무안에서는 반대 의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연구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두 지역 각각 5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 군군항 이전 의사를 물은 결과
함평군은 찬성 48.4%, 반대 41.8%로,
9월부터 석 달 연속 긍정 답변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무안군은 반대 52.4%로
부정 여론이 찬성 보다 10.1%p 많았습니다.
연구원은, 지난달 정례조사에서
3%대 찬반 격차를 보였던 무안 여론이
다시 반대로 돌아선 데는
군공항과 연계된 민간공항의
이전 지역과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데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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