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부적절한 교장 자격 부여 사과하라"

천홍희 기자 입력 2023-11-24 00:03:01 수정 2023-11-24 00:03:01 조회수 2

광주시교육청이 성적 조작 등으로 
중징계 처분을 요구한 사립학교 교원에게 
교장자격을 부여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감사원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오늘(23)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월 감사원에 청구한 공익감사 결과, 
성적 조작 논란을 빚었던 사학 법인에 대한 
광주시교육청의 사후 관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감사원은 광주시교육청에 주의, 통보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교육청은 성적조작 등을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징계 요구를 했던 교사에게
교장 자격을 부여했고, 사후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광주시교육청은 감사원의 행정처분을 즉각 이행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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