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투자 유치를 구실로 
민선 6기 광주 시정을 농단했던 
40대 여성 사업가가 
40억 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지난 2017년부터 수년 동안
미국 의료기기 업체에 투자하면
이민을 갈 수 있다고 속여 
43억 대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혐의로 
49살 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해당 의료기기 업체의 한국 측 파트너를 자임하며,
광주시에 3천 2백억 원 규모의 허위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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