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주 운전면허시험장이 첫 삽을 떴습니다.
두암동에 있던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주로 확장 이전 한 지 26년만에
시민들이 숙원을 풀게 됐습니다.
천홍희 기자입니다.
(기자)
*****91년도 영상*****
청자켓을 입은 남성이 긴장한 표정으로
화물차량에 탑승합니다.
횡단보도 표지판 앞에서 멈춰서고,
울퉁불퉁한 장애물이 있는
도로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97년에 나주로 확장 이전하기 전까지
광주 시민들이 두암동에서
시험을 보던 운전면허시험장 모습입니다.
*****91년도 영상*****
26년 동안 광주에는 없었던,
그래서 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운전면허시험장이 다시 지어집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광주에만 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 박미선 광주 북구 일곡동
"저희 딸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는데,
나주까지 가서 봤어요. 북구에 하니까 너무 좋고,
경비면에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광주시민들은 그동안
나주에 있는 전남면허시험장까지
1시간 가량을 이동하거나 강의료를 포함해
보통 60만원 가량이 드는 사설학원에 등록해
면허 시험을 봐야 했습니다.
시간이 됐든, 돈이 됐든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던 겁니다.
* 김형수 광주 북구 일곡동
"젊은이들이 가장 수능 끝나고 많이 하는게
일단 면허 시험 접수해서 면허부터 따잖아요.
그래서 학생들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사업비 328억 원을 투입해
광주 북구 삼각동에 건설되는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2025년까지 지어질 예정입니다.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 이형석 국회의원
"이 운전면허시험장은 광주 시민뿐만이 아니고
전남의 북부권 예를 들어 장성 담양 영광 함평까지도..
연간 한 50만 명이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할 것으로.."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새롭게 지어지는
운전면허시험장에 AI 자율주행 센터 등도 함께 구축해
광주 자동차 산업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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