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탑승 설비가 설치된 시외버스를 도입해 달라며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원이 현장검증을 벌였습니다.
광주지법 제14민사부는 오늘(29) 오전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휠체어 탑승 장치가 설치된 버스에
승차하는 과정을 현장 검증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유스퀘어로 이동해 버스표를 살 때 정보 안내가
적절히 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살폈습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 5명은
지난 2017년 정부와 광주시, 금호고속을 상대로
휠체어 탑승 설비가 설치된 시외버스를 도입해서
차별을 없애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