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간부 경찰관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된
광주의 한 경찰서 소속 고 모 경정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된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박 모 경감은
오늘(30)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1시간 40분 가량
범죄 혐의에 대해 소명했습니다.
고 경정과 박 경감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검경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수사 분야 현직 경찰관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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