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로'에 사는 주민 4명 중 3명은
현재의 도로명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쪽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남구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정율성로 인근 1천 13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그대로 쓰자는 의견은 전체의 76.3%,
바꾸자는 의견은 27.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는 정율성 생가와 전시관 등이 있는
'정율성로'의 도로명을 변경하라고 광주 남구에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남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율성 사업, 정율성 흉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계획을 세우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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