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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모레까지 한파와 많은 눈

이다솔 기자 입력 2023-12-21 09:33:30 수정 2023-12-21 09:33:30 조회수 0

(앵커)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는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인데요.

모레까지 최대 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상캐스터)
네 저는 현재 광천동 터미널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해가 지자 기온은 큰폭으로 낮아지면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오전부터 시작된 눈은--- 현재 눈발 날리는 상황)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꽁꽁 싸맨 채
서둘러 퇴근길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모레까지 많은 눈이 예상돼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영광과 영암에는 대설 경보가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광주와 전남 서부에 5~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큰 눈이 예보됐고요.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전남 동부에 2~7CM, 
전남 동부 남해안에 1~3CM 입니다.

눈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곡성과 구례 등 전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찬바람까지 가세해 더 춥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 -7도까지
곤두박질 하면서 오늘보다 무려 6도 가량 낮겠고,
한낮에도 -3도에 머물면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추위가 더 심해지겠고.
눈이 이어지는 동안 내내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천 터미널 광장에서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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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솔 dasol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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