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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조 원 시대..신규사업 대거 반영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2-27 09:42:40 수정 2023-12-27 09:42:40 조회수 1

(앵커)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전라남도가 역대 최다인 
국비 9조 75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등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됐고,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기존 사업들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남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9조 755억 원.

 올해 예산 8조 6,525억 원보다
4.9%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대비해서도 
4,734억 원이 추가 확보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불과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매우 뜻깊은 결과로..."

 분야별로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SOC 예산이 
1조 2,093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3억 원을 비롯해
목포역 노후 역사 개축사업 
설계비가 반영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등
기존 사업들도 이어 반영됐습니다.

 이 밖에도 무안의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목포의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설계비 등
권역별 신규사업 110건의
예산이 잇따라 확보됐습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고..."

 전라남도는 우주 산업 육성과 남도음식 세계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주요 사업들을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책들도 
직접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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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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