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무등산 장불재 해돋이

천홍희 기자 입력 2023-12-29 16:30:37 수정 2023-12-29 16:30:37 조회수 5

(앵커)
2024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무등산 장불재에는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올라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천홍희 기자, 2024년 첫 해가 떴습니까?

(기자)
네, 아직 장불재에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주변이 아직은 어둡습니다.

아직 해가 뜨려면 30분 정도 더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광주의 해돋이 시각은 7시 41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되거나 축소됐던
해돋이 행사가 광주 전남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광주에선 오늘 금당산과 운암산 등지에서도
해돋이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전남에선 여수와 목포 나주 등 
16개 시군에서 해돋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맑은 날씨 속에서 
해를 볼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제 뒤로는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무등산 장불재를 찾았습니다.

지난 2023년은 경기침체와 무너진 교권,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등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5.18공법단체 갈등과
군공항 이전 등 얽혀 있는 지역 현안들도 
켜켜이 쌓여 있기도 합니다.

다사다난 했던 계묘년을 보낸 시민들은
푸른용의 해인 
갑진년의 첫 해를 보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도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또 지역의 일꾼을 뽑는 
총선이 치러지는 해이기도 합니다.

국내외 상황 등을 보면 어느해보다
광주 전남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묵은 근심은 털어버리고 
2024년 새해 첫 해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실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무등산 장불재에서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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