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사노조 "교사 보복해임 논란 고교, 또 징계 시도"

임지은 기자 입력 2024-01-01 14:00:09 수정 2024-01-01 14:00:09 조회수 5

교원 채용 비리를 공익 제보한 교사를 
보복 해임해 논란을 빚었던 광주의 모 학교가 
해당 교사에게 다시 징계를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오늘(30) 입장문을 내고 
'교원 채용 비위 조사에 협조한 손 모 교사에 대해
해임, 임용취소 처분을 내린 학교가 
교원소청심사를 통해
무효 처분을 받은 
결정을 무시하고 다시 징계를 시도하고 있다'며 
공익제보자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사를 보호할 것을 광주시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2019년 1월,
전직 이사장이 교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 적발돼,
배임수재 미수 혐의로 
법정 구속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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