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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진 관광은 반값입니다."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1-08 09:38:56 수정 2024-01-08 09:38:56 조회수 0

(앵커)
강진군이 이색적으로 반값 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진에서 쓴 돈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진과 영암을 잇는 풀치재 터널

최근 반값 관광을 홍보하는 
조형물이 새로 설치됐습니다.

강진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2인이상 가족들이 강진에서 식사나 숙박에 쓴 
비용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겁니다. 

물론 지원 조건도 있습니다.

관내 5만원 이상 소비와 
강진읍 소재 점포 1개소 이상 소비,
관내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입니다.

받은 지역상품권을 쓰기 위해 
다시 강진을 방문할 수 있게 유도하면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 김석 강진문화재단 대표
"경제가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관광 쪽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정책을 실현하게 된 거고요.."

강진군은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최소 3배에 달하는 관광 소비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백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기반 기틀 구축이 최종 목표입니다.

* 강진원 강진군수
"최근에 초저가 판매처럼 강진군도 반값으로 강진을
관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해서 관광을 통해서
관광객소비촉진으르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강진 반값관광은 
2월 1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지원될 예정입니다.

'반값 관광'이란 강진군의 새로운 도전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마리를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강진군 #관광 #반값 #2024년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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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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