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폐업한 광주 시립 제2요양병원과 관련해
보건의료 노조가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적자 해결 대책을 내놓지 않고
병원을 폐업시켜 시민의 건강권을 팽개쳤다"며
"이번 사태는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이후
첫 공공병원 폐업이라"고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한편 시립 제2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전남대병원이 수탁해 운영해왔지만
수십억원의 적자를 이유로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고
광주시가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해 지난해 말 최종 폐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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