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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왕' 밀항 도왔던 알선 총책 검거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1-10 10:05:08 수정 2024-01-10 10:05:08 조회수 0

(앵커)
지난달 말, 신안 해상에서 밀항을 시도했던
가상자산 시세조작범 일명 '코인왕'이 해경에
붙잡혀 구속됐었는데요.

밀항을 도왔던 일당들도 잇따라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둔도 인근 해상.

높은 파도 속에 5톤급 낚시어선이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런데 기상이 악화되자 
다시 전남 신안 홍도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항구에 접안을 하자 바로 해경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두명 남고 다 넘어오세요"
"선박서류 확인 실시하겠습니다."

어선에는 가상자산 상장과 시세조작 혐의로
출국 금지 조치된 40대 남성 박 모 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박 씨와 박 씨의 밀항을 도운
어선 선장 등 3명을 지난달 19일 검거했습니다.

또 밀항 알선 총책인 60대 남성도
3주만에 부산에서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밀항알선 총책은 박 씨로부터 
밀항 알선자금으로 2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최재옥 / 목포해양경찰서 외사계장 
"밀항지가 두바이 였던 것으로"

목포해경은 밀항 알선총책을 대상으로
밀항알선 경위와 추가 가담자가 더 있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코인왕 #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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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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