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중도금 대출 이자 미납에 분양자들 '불안'

천홍희 기자 입력 2024-01-15 09:26:27 수정 2024-01-15 09:26:27 조회수 9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아파트를 분양했던 지역의 모 건설사가 
중도금 이자를 은행에 납부하지 않아
예비 입주자들이 
대신 납부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해당 건설사가 짓고 있는 일부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에 따르면
건설사가 내야 할 중도금 이자를
수분양자들이 대신 내라며
상환을 독촉하는 
금융권의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이 이뤄져 
계약서상 중도금 대출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해야 합니다.

해당 건설사는 문자를 통해 
수분양자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건설사 측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입장을 듣진 못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