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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

안준호 기자 입력 2024-01-19 10:01:05 수정 2024-01-19 10:01:05 조회수 0

(앵커)
3년 전 미국 항공우주국이 
전남 완도 주변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면서
완도가 해조류 
양식의 최적지라고 언급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과 미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해조류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미국 에너지부 
관계자들이 완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역과 김 등 해조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와 미래 식량 등
미래 주요 에너지 자원으로 꼽힙니다.

전남 완도 해역은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2025년부터 5년동안 외해 해조류 양식기술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대량생산을 위해
최첨단 공법의 양식 기술이 투입될 예정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에너지 
고등계획원 관계자들이 사업 대상지이자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를 찾았습니다.

* 에블린 엔 왕/미국 에너지부 ARPA-E 
"우리가(미국 에너지부) 지원하는 많은 기술은
해조류 양식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방문단은 배를 타고 나가
직접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완도군 해조류 양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 한미 공동 협력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완도군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신우철/완도군수
"미래 식량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양식 기술도 
세계적으로 공유를 함으로써.."

미국 에너지부 관계자들은 
이 곳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답사를 마친 뒤 
인근 전복 양식장도 둘러봤습니다.

* 사이먼 프리먼/미국 에너지부 ARPA-E
"제가 생각한 것보다 (전복이) 더 쫄깃하네요."

미국 방문단은 
완도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도 둘러봤습니다.

완도산 해조류 가치가 널리 알려지면서
세계 곳곳의 해조류 관련 종사자와 단체들의
완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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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안준호 jhah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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